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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연예인으로 1999년 드라마 "물결위의 집"으로 데뷔한 후, 2003년 문화방송의 드라마 "다모"에 출연하여 "아프니? 나도 아프다"라는 이름의 대사로 포텐을 박았습니다. 그리고 이 대사는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그해 한국 최고의 히트 유행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후 불새, 이산 등 후속작들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결혼계약과 함께 MBC에서만 최우수상을 세 차례나 수상하며 브라운관 연예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금융가의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할아버지는 이보형 전 제일은행장, 서울은행장을 지냈고 아버지가 안흥상호신용금고 이사장을 지낸 금융인입니다. 가문은 안동의 고성 이씨 탑동파 가문입니다.LG그룹 창업자인 구인회 셋째 딸이 둘째 엄마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 재벌들과 교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LG가 부산에서 사업을 시작해 서울로 돌아오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 할아버지 이보형 전 제일은행장으로 그 관계로 자연스럽게 친척들과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중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귀국한 뒤 현역병으로 입대해 국방부 기무사령부 예하 기무부대에서 군 복무를 했다고 한다. 사회지도층 자제들이 병역의무를 기피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 것에 비하면 이서진은 의무를 성실히 실천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씨가 태어난 해는 베이비붐 세대였기 때문에 입영 주체가 넘쳐나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거나 평발인 사람도 면제되는 등 징병 기준도 완만했던 시기였다고 한다.의외로 이씨가 병역면제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서진 본인도 보통 군대 얘기를 자주 하는 편이 아니어서 오해할 수 있지만 분명히 육군 병장의 만기 제대자라고 말한다. 세끼째 바다목장 편에서 본인의 군 생활 이야기를 하면서 본인이 군필자임을 몰라줘 안타까워했다고 한다.사실 군대 얘기를 자주 꺼내지도 못하는 게 그 유명한 기무사 출신이라고 한다. 이곳은 정보 관련 특수부대여서 퇴역 후에도 군대 얘기를 함부로 꺼내면 상당히 곤란하다고 한다. 사석에서도 조심해야 할 텐데 공적인 방송에서도 잘못 꺼냈다가는 사회면에 이름이 오르내리기 십상이어서 오히려 잘 처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2년 1월 1박 2일의 친목특집에 같은 소속사 이승기의 친목 게스트로 참여하였다. 이승기의 간절한 요청으로 어쩔 수 없이 끌려갔다고. 여기서 중대형 콘셉트로 숨겨진 예능감을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때 이를 눈여겨본 나 PD는 이듬해 자신의 새 프로그램에 그를 초대하게 되는데. 그리고 여기서 그는 또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게 됩니다.2013년 나영석 PD에게 이끌려 시작한 꽃보다 할아버지가 대히트를 치고 본격적으로 예능에 출연하기 시작했다.게스트 출연한 1박 2일을 시작으로 꽃보다 할아버지를 통해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시작했는데 며칠 전엔 드라마보다 오락프로그램으로 더 유명해졌다. 특히 tvN 이적 후 나영석 PD가 처음 시도했던 포맷 프로그램은 거의 모두 이서진이 출연했고 반응이 좋아 그 후속작이 나오게 됐으므로 사실상 tvN표 나 PD 예능의 상징 또는 대표로 꼽힌다.

다모와 인연이 깊은 듯 드라마 '다모'에서는 포도청 다모 장채옥(하지원)과, 드라마 '이산'에서는 도화서의 다모 손선영/훗날 위빈 손씨(한지민)와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맡았습니다.불새를 집필한 이유진 작가와 서울 계성초등학교 동창입니다. 거기다 파트너도 해봤다고... 현대 투싼 1호차 주인이에요두산 베어스 팬이에요. 2013년 한국시리즈 때 잠실야구장을 조카와 방문해 지켜보기도 했어요.2015년 한국시리즈에서는 같은 두산 팬인 나영석 PD와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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